송혜교·박서준→손예진·박은빈...아르헨티나 매체 '대세 한국배우 10인' 선정
송혜교·박서준→손예진·박은빈...아르헨티나 매체 '대세 한국배우 10인' 선정
  • 승인 2023.03.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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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 /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아르헨티나의 유명 일간지가 한국 대세 배우 10명을 집중 조명했다.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표 일간지 라나시온은 "할리우드 밖에도 스타들이 있다: 꼭 알아야 할 한국 배우 10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라나시온은 한국 10대 배우로 김우빈, 공유, 이민호, 배두나, 손예진, 이성경, 박서준, 이정재, 송혜교, 박은빈을 꼽았으며, 현재 아르헨티나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는 한국 드라마, 영화 혹은 향후 예정작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부연했다.

또한 라나시온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대성공 이후,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제작 투자에 힘입어 아시아에서 유명했던 한국 배우들이 이제는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플릭스패트롤 컨설팅 회사의 차트를 인용해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가 지난 주 넷플릭스 전세계 1위를 기록했고, '일타스캔들'이 9위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톱 10 프로그램에 두 개 시리즈가 오른 나라는 미국 이외 한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배우 10인의 프로필과 대표작을 소개하면서 차기작 소식도 언급했다. 김우빈은 하반기 '블랙나이트'에서, 박서준은 '경성크리처', 공유는 '트렁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민호는 현재 '파친코' 시즌 2,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중이라고 알렸다.

또한 박은빈은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하고, 배두나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리벨문'을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오징어게임' 이정재는 디즈니+ 에서 방영 예정인 스타워즈 시리즈 '더 어콜라이트'에서 볼 수 있고, '더 글로리' 송혜교는 한소희와 함께 '자백의 대가'에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