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굴욕 대참사...낙법하다 삐끗→스쿼트하다 속옷 노출('신병캠프')
'강철부대' 굴욕 대참사...낙법하다 삐끗→스쿼트하다 속옷 노출('신병캠프')
  • 승인 2023.03.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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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신병캠프’ 방송 캡처

'신병캠프'에 출연한 군세계관 끝판왕 '강철부대'가 '신병부대'와의 대결에서 의외의 굴욕 상황에 놓였다.

ENA '신병캠프'는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화제의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를 총망라한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다.

지난 20일 방송된 '신병캠프' 7회에서는 '신병부대'가 마지막 대결 상대인 최강 군인 '강철부대'와 피지컬과 센스를 총동원한 군대 최적화 게임으로 버라이어티한 맞대결을 벌였다.

이날 '강철부대'는 등장부터 엄청난 중압감을 선사하며 연병장에 모습을 드러내 '신병부대'를 압도했다. 그러나 군용전투 차량인 험비 위에서 소총 사격 자세를 뽐내던 박도현은 멋진 낙법으로 착륙하고자 했으나 내려오자마자 중심을 잃고 삐끗해 시작부터 웃음 버튼이 됐다.

전열을 재정비한 '강철부대'는 다양한 사전 게임을 준비해 와, '신병부대'의 기선제압을 노렸다. 첫 번째 기선제압 게임으로 순발력 테스트를 준비한 정해철은 '신병부대' 차영남과 맞붙어 박빙 승부를 벌여 대결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청기 백기 게임으로 승패가 가려지지 않았고 종목은 '깃발 뺏기'로 변경됐다. 하지만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스쿼트를 하던 정해철의 바짓가랑이가 시원스럽게 터져버리는 충격적인 해프닝이 펼쳐졌다. 예상치 못한 노출 굴욕에 민망함을 누르려 애쓰는 '카리스마 바다사자' 정해철의 모습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잇단 불운의 연속 속에서도 '강철부대'는 기선제압 게임에서 2-1 승리를 거둬 대한민국 최강 군인의 클래스를 재확인케 했다.

이후 두 부대는 본 대결에 들어가 첫 번째 종목인 '99초 군림픽'으로 맞붙었다. ‘강철부대’는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그러나 피지컬 능력이 필요치 않은 두 번째 종목에 들어서자마자 '강철부대'는 '깡통부대'로 돌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병부대'가 물 만난 경기력으로 의외의 허당 '강철부대'와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장동민은 승리를 거둘 시 최우수병사 2인을 뽑아 조기 퇴소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과연 '신병부대'가 '강철부대'에게 최종 승리를 거둬 조기 퇴소자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병캠프'는 오는 27일(월) 오후 8시 30분에 최종회인 8회가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