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명예훼손 재판 증인 출석 "가짜뉴스로 인격살인-돈벌이 사라져야"
박수홍 아내 김다예, 명예훼손 재판 증인 출석 "가짜뉴스로 인격살인-돈벌이 사라져야"
  • 승인 2023.03.20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김다예 SNS
사진=김다예 SNS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명예훼손 등으로 재판중인 유튜버 김용호 3차 공판의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입장을 전했다.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 심리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용호의 세 번째 공판에 참석했다. 피고인 김용호가 출석하고 박수홍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 김다예가 증인으로 참석한다. 

이날 법정 앞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다예는 "검찰 공소장에도 나와 있듯, (김용호는) 31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처럼 가짜뉴스로 인격 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허위 사실이 많기 때문에 재판에서 이를 소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에 박수홍 부부에 대한 루머를 영상으로 제작해 올렸다. 김용호는 김다예가 박수홍 지인인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교제했으며,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박수홍 부부가 결혼했다는 취지 주장, A씨와 김다예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이 열리고 있으며, 김용호는 1차 공판에 이어 2차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또한 20일 김다예는 법정 출석 전 개인SNS를 통해 "아직도 피고인 김용호의 허위사실들을 유포하는 공범들.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라며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몽드드 유정환 듣도 보도 못한 일면식도 없는 사람. 허위사실 유포의 무서움"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