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합류 앞둔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스타일…빨리 적응 하겠다”
대표팀 합류 앞둔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스타일…빨리 적응 하겠다”
  • 승인 2023.03.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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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 팀 감독의 스타일에 빨리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1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 토트넘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페드로 포로의 골을 도왔다. 올 시즌 4호 도움인 동시에 EPL 개인 통산 50호 도움이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3대3으로 비겼다.

이제 손흥민은 한국으로 향해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새로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인 것.

손흥민은 "대표 팀에 가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과 4년을 함께 하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감독님이 왔다. 적응을 빨리 하고, 새로운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빨리 인지하는 것이 선수들이 해야 할 목표"라고 밝혔다.

또 손흥민은 "벤투 감독님과 한 배를 탔던 것처럼 선수들도 클린스만 감독님을 믿고, 감독님도 선수들을 믿으면 지난 4년 동안 일군 것을 잘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