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들이 배우 최우식을 알아봤다.
17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주말 대목을 맞아 바쁘게 굴러가는 영업 3일차 분식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손님들은 서빙을 하는 이서진을 보고는 "내가 본 한국 드라마에 저 사람이 출연했는지 봐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내 최우식도 힐끔 보곤 "거기 그 사람인 것 같은데?"라며 폭풍 검색에 돌입했다. 이어 "그가 맞아. 최래. 영화 '기생충' 나온 사람이야"라며 신기해했다.
한 일행이 절대 믿지 않았다. 이들은 최우식이 서빙을 오면 물어보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그가 서빙을 오자마자 "궁금한 게 있다. 당신도 배우냐. '기생충'에서 연기했냐"고 질문했다. 최우식은 "네"라고 답했다.
이들은 "제가 딱 기억했다", "정말 좋은 영화였다"고 칭찬했다. 최우식은 부끄러워하며 음식에 대한 설명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 남은 손님들은 "이건 진짜 미쳤어"라며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