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건강검진 1편과 기안84의 여주 고향 방문기가 그려졌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비투비 이창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키의 반려견 꼼데, 가르송 생일파티에 키우고 있는 강아지 꾸리와 함께 참석해 계속 눈치만 보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내향형 인간의 끝판왕' 이창섭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요청이 빗발쳤고, 그가 혼자 사는 삶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 영상에서 이창섭은 "혼자 산 지 6년된 비투비 이창섭"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집은 모델하우스 같은 여타 다른 출연자들의 집과 달리 생활감이 물씬 묻어났다. 이창섭는 "이 집은 뭘 꾸미나 해서 손댄 곳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대신 반려견 꾸리와 함께 좌충우돌하며 살고 있었다. 

이창섭은 꾸리의 옷을 사러갔을 때 점원이 말을 걸자 급격하게 부담감을 느껴해 웃음을 안겼다. 식당에서 자신이 돈을 내고 밥을 시켜먹는데도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몰랐다"고 할 정도로 눈치를 보느라 바빴다. 그는 "MBTI의 I(내향형)는 제 맘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해 다음주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