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유튜브 방송 중 돌발행동...의문의 약 투약 후 환각 증세 "무섭다. 살려주세요"
전두환 손자, 유튜브 방송 중 돌발행동...의문의 약 투약 후 환각 증세 "무섭다. 살려주세요"
  • 승인 2023.03.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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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캡처

할아버지 전두환 전 대통령을 포함해 아버지 전재용, 새어머니 박상아 등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전우원 씨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돌발 행동을 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전씨는 17일 오전 5시 인스타그램에 "모든 걸 자수하겠다"고 예고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전씨는 방송 도중 각종 마약 이름을 언급했고, 의문의 약물을 잇달아 투약했다.

이후 전씨는 한국어와 영어로 "죄송합니다. 무섭다. 살려주세요"라며 흐느끼는가하면 몸을 심하게 떨고 방바닥을 구르기도 했다. 전씨가 한 말과 증상을 종합해 볼 때 일각에선 전씨가 투약한 약을 마약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경찰로 보이는 이들이 전씨가 사는 미국 뉴욕의 아파트에 들어와 그를 끌어내면서 방송은 종료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