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플러스' 서장훈 "유재석 '무도' 섭외 전화에 예능 입문→모든 방송서 러브콜"
'연중플러스' 서장훈 "유재석 '무도' 섭외 전화에 예능 입문→모든 방송서 러브콜"
  • 승인 2023.03.1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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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캡처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예능계에 입문한 계기는 유재석이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최종회에서는 스포츠 팬들이 직접 뽑은 예능을 섭렵한 스포츠 스타를 살펴봤다.

이날 3위에는 서장훈이 이름을 올렸다. KBL 통산 최다 득점 1위, 통산 리바운드 2위 기록을 가진 한국 농구 최고의 센터였던 그는 선수 시절 은퇴를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목 보호대를 하고 뛰었던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서장훈이 은퇴 후 예능계에 입문한 계기는 유재석이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재석이 형이 전화를 한 거다. 그때는 그렇게 친할 때가 아니었다. 이 형이 연락이 와서 15분만 왔다가면 안 되냐고 했다"며 섭외를 받던 당시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MBC '무한도전'에서 예상치 못한 예능감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때부터 반응이 엄청 뜨꺼웠다. 우리나라 모든 프로그램의 섭외가 다 왔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