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안성훈, 임영웅 이어 제2대 眞 등극 "위로, 행복드리는 가수될 것"
'미스터트롯2' 안성훈, 임영웅 이어 제2대 眞 등극 "위로, 행복드리는 가수될 것"
  • 승인 2023.03.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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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 방송캡처

임영웅을 잇는 '미스터트롯' 제2대 진(眞)은 안성훈이었다.

16일 생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 결승전에서는 톱7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이 '인생곡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승자는 마스터점수, 온라인투표, 실시간 문자투표를 합산한 최종 점수로 결정됐다. 톱7은 각자의 인생곡을 선택해 개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최종 7위는 총점 2305.15점을 받은 박성온이었다. 6위는 진욱(2359.85점), 5위는 최수호(2445.05점)였다. 4위는 나상도(2686.47점)였다.

미(美)는 진해성(2777.72점)이었다. 그는 마스터 점수와 온라인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한 중간순위 7위였지만 실시간 문자투표에 힘입어 무려 톱3 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더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善)은 박지현(2928.81점)이 차지했다. 그는 "미가 될 것 같다. 톱3 안에 든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대학부에서 2위까지 오르며 젊은 피의 저력을 보였다.

진(眞)은 마스터 점수와 온라인투표로 중간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른 안성훈이었다. 그는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무려 58만3900표(전체 유효표 중 27.55%)를 얻으며 최종점수 3488.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상금 5억 원을 받게 됐다.

진으로 발표되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안성훈은 "그동안 '미스터트롯2'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리고 참가자들을 빛내준 마스터분들과 제작진께 감사드린다"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 아버지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가 가진 재능으로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