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측 변호인 "거짓 알바? 연락 안 돼 정확한 사실 확인 못해, 생활고는 맞다"
김새론 측 변호인 "거짓 알바? 연락 안 돼 정확한 사실 확인 못해, 생활고는 맞다"
  • 승인 2023.03.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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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배우 김새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이 거짓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새론 측 법률 대리인이 현재 김새론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김새론의 법률대리인 민기호 변호사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며 "그동안 소득은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 생활비로 다 쓰였다. 김새론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게 맞고, 아르바이트 중인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 어떤 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건 알고 있었다. 여러 개를 병행하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보고) 그럴 수도 있겠다고 추측은 했다. 관련 기사를 보고 궁금해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닿질 않아 정확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카페 아르바이트 거짓말 논란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드릴 말씀은 없다. 분명한 건 현재 가장으로서 아르바이트는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재차 '생활고'는 사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8일 공판에서 김새론의 변호인은 "생활고로 힘들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후 내용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오가자 김새론은 자신의 계정에 카페 알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김새론과 조명 하나를 켜두고 베이킹을 하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겨 있었지만 해당 업체 측이 "김새론은 해당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거짓 알바' 논란이 불었지만, 김새론은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구형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