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신기루 "엉덩이가 커서 애플힙..장원영과 출연 평생 자랑"
'라스' 신기루 "엉덩이가 커서 애플힙..장원영과 출연 평생 자랑"
  • 승인 2023.03.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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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우먼 신기루가 아이브 멤버 장원영 팬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텐션 폼 미쳤다'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 김연자, 배우 이미도, 신기루, 개그우먼 박세미가 출연했다.

신기루는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해 "사람들이 크다고 해도 내가 그렇게 큰 줄 몰랐다. 지난번에 장도연, 코드쿤스트, 장원영이 있어서 너무 큰 거다. 옆 사람이 나올 때 제 어깨가 다 걸렸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오늘 앉은 키도 크다"고 하자 신기루는 "엉덩이가 커서 애플힙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홍윤화에 이어 음료수를 다 마셨다"고 지적했다. 김구라는 "그거 먹었다고 중간에 끊고 화장실 가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신기루는 "먹는 것에 비해 배출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앉아서 하는 방송 최고봉이다"고 칭찬했다.

신기루는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장)원영앓이를 시작했다. 함께 출연한 게 내 평생 자랑이 됐다. 이은지가 안유진과 친한데 난 원영이와 친분이 있다고 한다. 그 이후 만나지는 않았지만 몰래 SNS 훔쳐본다. 장원영이 확실히 예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유세윤이 "최근에 덕을 봤다고?"라고 묻자, 신기루는 "얼마 전에 오사카에서 사고 싶은 한정판 담배 파우치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건 일본 자국민에게만 파는 거더라. 외국 사람은 못 샀다. 그런데 그걸 안 사면 집에 못 갈 것 같았다. 20대 친구들이 들어오기에 한국 사람인데 저걸 사고 싶다고 했다.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되는 것 같아서 '라디오스타'를 찾아서 장원영과 함께 출연한 걸 보여줬다. 그때 마침 일본에서 'MAMA'를 하고 있었다. 젊은 친구들이 '스고이(멋지다)'라고 하면서 사줬다. 원영이 덕분에 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