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특별출연, '청춘월담'서 깜짝 등장…성균관 유생 복장 '찰떡'
차서원 특별출연, '청춘월담'서 깜짝 등장…성균관 유생 복장 '찰떡'
  • 승인 2023.03.14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차서원이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 특별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청춘월담’ 12회에서는 민재이(전소니 분), 장가람(표예진 분), 한성온(윤종석 분), 김명진(이태선 분)이 동궁전에 유폐된 이환(박형식 분)을 세상 밖으로 빼내기 위해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환은 줄곧 조정을 장악한 외척 세력의 수장 조원보(정웅인 분)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심지어 조원보는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해 왕(이종혁 분)에게 벽천 출신 인물들을 모두 궁에서 쫓아낼 것을 종용해 이환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이에 왕을 찾아가 벽천의 난을 재조사하여 조원보를 비롯한 외척들을 쳐낼 것을 간청했지만 오히려 동궁전에 유폐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왕의 입장에서는 아들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지만 이환의 마음에는 깊은 상처가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폐세자나 다름없는 처지에 놓인 이환이 다시금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이환의 최측근인 민재이와 한성온, 그리고 ‘남산골 박선비’의 벗인 장가람과 김명진 역시 갇혀버린 왕세자를 동궁전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합동 작전을 계획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민재이와 한성온이 성균관 유생 복장을 한 만연당 사제를 비롯해 성균관 유생들의 자치기구의 수장인 장의(차서원 분)를 만나는 모습이 담긴다. 차서원은 성균관 장의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청춘월담’ 12회는 14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