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출연확정, '나쁜엄마'서 국회의원 변신…'미친 연기' 선보일까
정웅인 출연확정, '나쁜엄마'서 국회의원 변신…'미친 연기' 선보일까
  • 승인 2023.03.14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웅인이 JTBC 새 수목극 '나쁜엄마'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웅인의 '나쁜엄마' 합류 소식을 전하며 '정웅인이 2023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라고 전했다.

4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라미란(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이도현(강호)이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웅인은 극 중 국회의원 오태수 역으로 합류한다. 오태수는 차기 대권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검사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작품 속에서 여러 인물들과 호흡을 맞추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큰 축을 담당한다.

이 가운데 정웅인은 소속사를 통해 "'나쁜 엄마'에서 나쁜 엄마를 넘어서는 또 다른 나쁜 아빠를 맡았다. 야망이 가득한 정치인이고 대통령이라는 꿈이 있으니 앞만 보고 달려간다. 보시는 분들이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게 열심히 연기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방송 중인 tvN 월화극 '청춘월담'에서는 우의정 조원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외척세력의 중심에 선 그는 매회 왕과 세자를 견제하며 세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세자와 팽팽한 신경전에서도 절대 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사극에서 현대극으로 넘어와 어떤 악인을 그려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