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와 4년만 뜻밖의 재회...추영우 품에 안겨 오열한 사연
'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와 4년만 뜻밖의 재회...추영우 품에 안겨 오열한 사연
  • 승인 2023.03.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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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이온미디어(주), (주)래몽래인 

'오아시스' 설인아, 장동윤, 추영우가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이날 이두학(장동윤)과 오정신(설인아)의 재회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두학은 교도소에서 마음에 없는 날카로운 말들로 정신을 밀어냈다. 그러나 그는 출소 후 정신을 잊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며 그리움을 달랬다. 그러나 차가운 이별 통보 후, 연락을 끊은 채 자취를 감춰 버린 두학을 그리워한 건 정신도 마찬가지였다. 시청자들 또한 두 사람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터.

이 가운데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학과 정신이 4년 만에 다시 만난 현장이 담겼다. 뜻밖의 장소에 나타난 두학의 모습에 놀란 정신과 그런 정신을 눈에 마음껏 담으려는 듯 바라보는 두학의 아련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 함께 우산을 쓴 최철웅(추영우)과 정신의 모습도 공개됐다. 철웅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정신과 그런 정신을 안아주며 슬픔을 삼키는 철웅. 정신보다 먼저 두학과 재회했던 철웅은 정신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교복을 벗고 각기 다른 옷을 입은 세 청춘이 다시 만나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제작진은 "두학-정신-철웅, 세 청춘이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다. 입는 옷도, 삶도 달라진 상황에서 다시 뜨겁게 불붙는 세 사람의 감정에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4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