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2' 반전 스틸컷...임지연-송혜교, 박성훈-정성일...카메라 꺼지니 '화기애애'
'더글로리2' 반전 스틸컷...임지연-송혜교, 박성훈-정성일...카메라 꺼지니 '화기애애'
  • 승인 2023.03.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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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했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10일 파트2 공개 후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 글로리'는  글로벌 곳곳에서 쏟아지는 관심에 힘입어 14일 비하인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촬영 중간 모니터에 집중하는 열정,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복수를 주제로 한 만큼 내내 긴장감 가득했던 극 중 상황과 달리,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들의 다정한 모습들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였던 박연진(임지연 분)과 문동은(송혜교 분)은 테이블에 나란히 마주 앉아 웃고 있다. 독기 서린 눈빛으로 대립하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음에도 불구, 카메라가 꺼진 순간 그런 기색은 찾아 볼 수 없이 해맑게 웃는 두 여배우의 모습이 새롭다.

사진=넷플릭스

박연진의 내연남 전재준(박성훈 분)과 그녀의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은 극에서 결코 손을 잡을 수 없는 관계였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달랐다. 박성훈 씨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정성일의 모습은 '더 글로리'에 몰입했던 시청자에게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그 밖에도 매 장면 진지하게 집중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그 틈에서도 빛난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느껴지는 비하인드 사진이 '더 글로리' 파트2의 여운을 더욱 진하게 만든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