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 명품백+외제차 요구하는 따라쟁이 여자친구...한혜진 황당 "뭐에 씌었나?"
'연참' 명품백+외제차 요구하는 따라쟁이 여자친구...한혜진 황당 "뭐에 씌었나?"
  • 승인 2023.03.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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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에 남들 하는 건 뭐든 따라하는 여자친구가 버겁다는 고민남의 사연이 도착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167회에서는 3세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30세 직장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은 9개월째 연애를 하면서 말라가고 있다고. 그 이유는 바로 친구들이 하는 건 전부 따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친구 때문이다. 여자친구는 친구가 울릉도 여행을 다녀오자 자신도 울릉도에 여행을 가야겠다며 고민남을 조른다.

여기에 친구가 명품을 선물 받자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명품 선물을 달라고 요구한다. 다음에 사준다는 고민남의 말에 여자친구는 다음이 언제냐며 코치코치 캐묻더니 6개월이나 남은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떼를 쓴다. 이에 고민남은 다시 알아듣게 설명하는데 여자친구는 대신 고민남이 전에 사줬던 가방을 팔아 사겠다고 말해 고민남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결국 고민남은 가방을 사주게 됐다고.

뿐만 아니라 어느 날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외제차를 시승하게 하더니 대뜸 계약하라고 말한다. 친구 남자친구도 외제차로 바꿨는데 고민남 나이에 이 정도는 타야 한다는 게 이유다.

이에 한혜진은 "고민남 나이에? 여자친구, 뭐에 씌었나?"라며 황당해하고, 주우재는 "'누구 남자친구는 뭐 했던데' 이 말 싫다"고 말한다. 김숙은 "상대방도 무시하면서 생각에 갇힌 사람"이라고 지적한다.

그렇게 고민남은 외제차 계약 문제를 웃어넘겼는데 얼마 후 여자친구와 고민남을 모두 아는 동기에게 연락이 온다. 동기가 전한 연락에 고민남과 MC들은 모두 경악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고민남이 동기에게서 알게 된 소식은 무엇이었을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