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시선차 ⓒ 유튜브 영상 캡처

[SSTV | 최규철 인턴기자] 남녀의 시선 차를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프랑스 매체 더 로컬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의 한 연구소가 총 7개국(영국, 브라질,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등)의 남녀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이성을 볼 때 시선이 주로 어느 곳에 머무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남성의 여성 모델의 상체에, 여성은 그 모델의 결혼반지에 주목, 남녀의 시선 차가 확연히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슴을 주로 쳐다본 남성은 여성보다 37%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 남성이 여성 모델의 가슴을 가장 오랫동안 쳐다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남성보다 2.7배 이상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반지는 남성보다 여성이 27% 이상 많이 응시, 남녀의 극명한 시선 차를 보여줬다. 특히 영국 여성이 반지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왔으며, 프랑스 여성이 가장 짧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남녀의 시선 차에도 불구하고 남녀 모두 여성의 얼굴을 보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기서도 남녀의 시선 차가 나타났다. 여성은 주로 모델의 눈에, 남성은 주로 입술에 시선을 뒀다.

한편, 이번 남녀의 시선 차 연구는 프랑스 회사 미라테크(Miratech)가 시행했으며, skas의 안구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안구추적기술이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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