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혜교야"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에 앱 사용자 55% 상승
"멋지다. 혜교야"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에 앱 사용자 55% 상승
  • 승인 2023.03.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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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9∼16회) 덕분에 넷플릭스가 웃었다.

1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10일 넷플릭스 앱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일간 활성 이용자는 474만860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지난 9일 305만1798명보다 무려 55.6%나 상승했다. 일주일전인 지난 3일(257만4327명)보다는 84.5% 증가했다. 특히 아이지에이웍스가 양대 앱 마켓 합산으로 모바일인덱스 분석을 시작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많다.

다른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5120만 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0일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는 488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331만 명과 비교해 하루만에 61% 급증했다. 11일에는 이용자가 532만 명으로 연일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1은 끔찍한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이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을 상대로 복수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본격적인 복수극을 그려낸 파트2는 12일 기준 전세계 35개국에서 1위를 하며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