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메이저리거 김하성 만나 신난 야구덕후 이찬원..."형님으로 모시겠다"
'당나귀귀' 메이저리거 김하성 만나 신난 야구덕후 이찬원..."형님으로 모시겠다"
  • 승인 2023.03.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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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야구 덕후' 이찬원이 메이저리거 김하성과의 만남에 기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과 이찬원이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오늘 더 대박인 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나온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병현은 "수많은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았는데 다 거절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때문에 나오게 됐다"고 으쓱해했다.

김숙은 "샌디에이고 팀 훈련장도 원래는 오픈이 안 된다고 알고 있다. 예능 최초로 공개가 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김병현은 "맞다. 왜냐하면 MLB 구단이 선수들 몸값이 워낙 높다 보니 보안이 철저하다"며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을 만나고 응원하는 것이 MLB 앰버서더 역할 중 하나"라고 답했다.

김병현은 김하성을 만나러 샌디에이고 팀 훈련장으로 향했다. 김하성은 김병현에게 팀 훈련장을 소개했고, 김병현은 김하성에게 핫한 친구를 소개했다. 핫한 친구는 바로 가수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김병현 사장님의 을로 출연하게 됐다. 김병현 사장님이 MLB 코리아 앰버서더 자격으로 미국에 가게 됐다고 하더라. MLB에서 지인 한 명 정도 동행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고 해 초청으로 저도 같이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한 살 차이인 김하성에게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뵙고 싶었다. 미국 처음 와봤다. 처음 오는데 뉴욕, LA를 먼저 생각하는데 첫 메모리를 포기하고 여기 오고 싶어질 정도로 너무 뵙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힘든 것도 있겠지만, 힘든 걸 보상해주는 게 돈이지 않나. 엄청난 계약금과 엄청난 연봉"이라고 말을 궁금해했다. 이에 김병현은 "너무 돈 얘기하지 마. 사기꾼들 꼬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