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검정고무신' 이우영 추모 "마음이 많이 아프다"
배현진, '검정고무신' 이우영 추모 "마음이 많이 아프다"
  • 승인 2023.03.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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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이우영 작가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배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이우영 작가님의 명복을 빈다"며 "만화 콘텐츠 업계 전반에 고착된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로 행복한 발전 방향 만들어보자며 문체위의 여야 많은 의원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적었다.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 주택에서 이 작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1세.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작가의 가족들은 "최근 이 작가가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가는 2019년 경부터 '검정고무신'의 공동저작권자들과 수익 배분 문제로 소송을 이어오며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