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지훈 부모님 공개, 우월 외모 유전자 인증..."잘 생긴 부분? 광배근"
'미우새' 김지훈 부모님 공개, 우월 외모 유전자 인증..."잘 생긴 부분? 광배근"
  • 승인 2023.03.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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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김지훈이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 우월한 유전자임을 인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훈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신동엽은 "어릴 때부터 잘생긴 소리 엄청 들었을 것"이라며 실물에 감탄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지훈의 잘생긴 외모는 부모님 덕분이라며 "아버님이 CF배우 활동했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지훈은 "예전에 잠깐 소일거리로 하셨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부모님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두 분다 우월한 외모 DNA를 가지고 있었다.

본인이 생각하는 잘생긴 부분에 대해 묻자 김지훈은 의외의 곳을 꼽았다. 그는 "요즘 맨몸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예전보다 광배근이 샤프하게 쫙 펼쳐지더라"고 답했다.

박효신과 절친이라는 김지훈은 "만나면 노래방가자고 조르는데 정말 정색을 한다. 나랑 노래방 힘든거 같다"며 "얼마 전 노래가 좀 늘었다고 문자했더니 '설마'라고 답장이 왔다"고 했다. 한소절 부탁하자 망설이던 김지훈은 노래를 열창했고, 신동엽은 "애매하다"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미우새' 출연 결심이 탁재훈 때문이라고 밝혔다. '상상 플러스' 통해 인연이 있다며 "너무 좋아하는 형"이라 했다. 성격이 잘 맞는지 묻자 김지훈은 "분명히 잘 안 맞는데 너무 반대라 오히려 잘 맞는 느낌"이라고 설명헀다.

김지훈은 스스로를 "'미우새' 자격미달이다. 어머니가 저를 너무 기특해하신다"고 했다. 하지만 서장훈이 "소문엔 옷을 잘 안 빨아입는다고 하더라"고 폭로하자 "옷이 망가지는 거 같아 최대한 깨끗하게 입어 국물 튄 부분만 닦는다. 하얀 티셔츠도 한 번도 안 빤 옷 많다"고 해 서장훈을 질색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지훈은 해맑게 "다행히도 체취가 안 나는 편이다. 잘 말리면 뽀송해진다. 오늘 입은 바지도 5-6년 입었는데 한 번도 빤적이 없다"며 해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