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G 서비스 종료, 15만9천 사용자 ‘패닉’… “어디로 가야 하나”
KT 2G 서비스 종료, 15만9천 사용자 ‘패닉’… “어디로 가야 하나”
  • 승인 2011.11.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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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4G 광고 배너 ⓒ 포털사이트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KT가 내달 7일 자정을 기점으로 2G 서비스를 종료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제64차 위원회를 통해 KT의 내달 2G 서비스 종료 신청을 승인했다. 남은 이용자 수 및 특성, KT의 가입전환 노력, 국내외 사례, 대체서비스 유무, 기술발전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것이 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용자가 폐지예정일을 인지하고 가입전환 등 대응조치를 할 수 있는 기간(14일)을 두고 KT가 동 기간 동안 이용자 통지를 이행한 후, 사업폐지 절차를 진행하도록 승인 조건 및 이용자 보호조치 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는 내달 7일 자정까지만 2G 서비스를 제공, 이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8일부터는 2세대 서비스에서 이용하던 1.8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해 4G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달 KT의 2G 서비스를 종료가 결정됨에 따라 15만9천 명의 기존 이용자들은 번호를 유지하기 위해 SK텔레콤이나 LG U+로 서비스 회사를 옮기거나 혹은 KT의 3G 서비스나 4G LTE 서비스에 새로 가입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측은 KT의 내달 2G 서비스 종료와 관련 “사업 폐지 승인 조건과 이용자 보호조치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는 지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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