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지코-크러쉬-디오, 친분 공개 "기댈 수 있는 친구", "처음부터 편해"
'수학여행' 지코-크러쉬-디오, 친분 공개 "기댈 수 있는 친구", "처음부터 편해"
  • 승인 2023.03.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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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 방송캡처
사진=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 방송캡처

'92즈' 가수 지코, 크러쉬, 엑소 디오가 서로의 인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는 수학여행을 가기 3주 전에 첫 미팅을 갖는 '92즈' 지코, 크러쉬, 디오, 잔나비의 만남이 그려졌다.

크러쉬는 약속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곧이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지코가 등장했다.

지코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크러쉬와의 인연에 대해 "중학생 때 그 친구가 저를 알았을 것"이라며 "온라인 음악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친해졌던 건 20세 때부터였다. 클럽 공연이 끝나고 우연히 설렁탕집에서 만났다"고 회상했다. 크러쉬는 지코에 대해 "저한테 소중한 사람이다. 제가 기댈 수 있는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막역한 사이인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거침없이 대화를 나눴다. 크러쉬는 지코에게 "삿포로 가봤냐"고 묻더니 "X춥지? 아니 춥잖아"라고 방송용 멘트로 바꿔 말했다. 지코는 "너 욕하고 싶은데 지상파라 힘들지? 유튜브랑 다르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디오가 등장하자 두 사람은 반가워했다. 지코는 "경수(디오)와 아는 분들 중 저랑 아는 분도 많다. 지인이 겹쳐져 있었는데 오다가다 겹치는 날이 있었을 것"이라고 인연을 전했다.

디오는 "지호(지코)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진짜 편했던, 말도 잘 통하고 성향이 되게 비슷하다. 지금 할 거 없을 때 뭐하는지 물어볼 수 있는 사이다"고 지코와의 관계에 대해 전했다.

크러쉬에 대해서는 "이번에 박신혜, 최태준 배우의 축가를 같이 하면서 몇 번 만나며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고, 크러쉬는 "점점 친해지는 단계"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