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 ⓒ YTN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겨울철 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 결과가 공개됐다.

국립방재연구원은 최근 미국 연방재난관리청 등과 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 모의실험을 실시했다. 겨울에는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다는 가정 하에 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걸고 동북아의 항공운항이 마비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백두산 폭발 뒤 2시간 만에 화산재가 동해로 퍼지고, 8시간 뒤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완전히 뒤덮어 버린다. 12시간 뒤에는 화산재가 일본에 상륙, 오사카에는 16시간, 도쿄 인근까지는 18시간 만에 도착한다.

아울러 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 결과 백두산이 폭발하면 대형 홍수로 인한 피해가 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20억t에 이르는 백두산 천지의 물이 폭발 후 흘러내리면서 북한 양강도와 중국 지린성 일대에 대규모 홍수가 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 결과 우리나라는 화산재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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