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염색하다가 '봉변'…"언젠가는 지워지겠지?" 네티즌 폭소
혼자 염색하다가 '봉변'…"언젠가는 지워지겠지?" 네티즌 폭소
  • 승인 2011.11.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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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염색하다가 ⓒ 온라인커뮤니티

[SSTV l 황예린 기자] 한 여고생이 올린 '혼자 염색하다가'라는 게시글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여학생이 올린 '혼자 염색하다가'라는 제목의 다소 황당한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능 D-362 남은 여고생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린 주인공은 염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에게 염색약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가져온 것은 염색약이 아니라 왁싱이었던 것.

이 여학생은 "(왁싱은) 염색과는 조금 다른데 그래도 비슷하다.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나 혼자 하기로 했다"며 염색을 시도했고 "옷에도 안 묻고 얼굴에도 안 묻고 굉장히 만족스럽다. 이제는 머리에 약 바르느라 까매진 손만 씻으면 된다"고 적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비누와 아세톤 등으로 까매진 손을 닦는 장면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 여학생은 까매진 손을 닦는 데실패했고, 결국 포기했다. "결국엔 흑인 손이 됐음"으로 글을 마무리한 여학생의 손은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혼자 염색하다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까매지지?", "혼자 염색하다가 봉변당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겠지?", "가죽장갑 낀 줄", "오랜만에 빵 터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 l 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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