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두 번째 우주 도킹 성공 ⓒ 중국 CCTV 화면 캡처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중국(中國)이 두 번째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

중국 중앙TV(CCTV)는 14일 중국(中國)의 첫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무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가 이날 밤 7시53분(한국 시각 8시53분) 지상 343km 높이의 우주 공간에서 두 번째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일 중국(中國)이 첫 우주 도킹에 성공한 이후 11일 만에 두 번째 우주 도킹에 성공한 것이다. 도킹에 앞서 12일간 지구 궤도를 돌던 톈궁 1호와 선저우 8호가 먼저 분리된 뒤 140km 거리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도킹에 성공했다.

중국(中國)은 실제 우주인이 탑승한 것을 가정한 상태에서 진행한 우주 도킹 실험에서 두 번째로 성공함에 따라 내년 선저우 9호와 선저우 10호를 잇달아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선저우 9호부터는 우주인을 실제 탑승시킬 것을 검토중이다.

한편, 두 번째 우주 도킹에 성공한 중국(中國) 무인 우주선 선저우 8호는 이후 톈궁 1호에서 다시 떨어져 나와 오는 17일 밤 네이멍자치구의 초원 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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