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질 계란 수거, ‘젤란 친환경계란’ 허위 등급판정 표시 ‘덜미’
저품질 계란 수거, ‘젤란 친환경계란’ 허위 등급판정 표시 ‘덜미’
  • 승인 2011.11.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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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계란 수거 소식 ⓒ SBS 방송화면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시중에서 판매된 저품질 계란에 대해 수거 작업이 실시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5일 “시중에서 판매하는 계란 39개 제품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품질을 평가한 결과 ‘1등급’이상 33.3%, ‘2등급’ 28.2%, ‘3등급’ 38.5%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한 ‘젤란 친환경계란’은 허위로 등급판정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해당 저품질 계란을 제품 수거했으며 생산 판매원인 오경농장에 등급판정 시행업체 지정 취소했다.

저품질 계란 수거와 함께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2011년 4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계란의 포장 판매 의무화 됐지만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계란 10개 제품 중 5개 제품 포장 판매되지 않고 있다.

특히 축산물 등급 판정을 받은 등급란의 품질이 비등급란의 품질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비자시민모임은 농림수산식품부에 계란의 냉장유통, 보관, 판매, 계란의 유통기한 표시 통일, 포장판매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요청 했다.

끝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은 저품질 계란 수거 소식과 함께 “계란은 반드시 냉장유통, 보관 및 판매해야 한다”며 “계란 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포장판매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계란의 유통기한 표시를 통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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