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가격 인상 '너도 나도…', 서민 가계부담 '급상승'
유제품 가격 인상 '너도 나도…', 서민 가계부담 '급상승'
  • 승인 2011.11.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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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가격 인상ⓒMBC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 기자] 국내 유제품의 가격이 잇달아 인상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유통업계와 식품업계 등은 지난 14일, 우유에 이어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도 가격이 인상됐음을 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날 오전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소비자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했다.

남양유업도 지난 10일부터 '불가리스' 6종과 '짜먹는 이오' 2종의 공급가격을 높였다. 또한 푸르밀, 다논 등도 주요 대형마트들과 요구르트 제품 공급가격 인상률과 시기에 대해 협의 중이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서울, 남양, 매일우유 등도 우유 가격을 올렸고 최근에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네이처 드링킹 요구르트 등 유제품 20여 종 가격도 인상됐다.

이번 우유,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8월부터 낙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이 ℓ당 138원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낙농가들의 원유가격 인상과 원재료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돼 고심 끝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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