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소녀시대 향한 애정…"이야기하면 눈물날 것 같아"
티파니, 소녀시대 향한 애정…"이야기하면 눈물날 것 같아"
  • 승인 2023.03.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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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티파니 영이 의상과 관련된 비화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이게 벌써 15년 전이라고? 패션 아이콘이 아니었던 적 없는 티파니의 패션타임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 'Holiday' 활동 당시 티저를 보며 "스타일링을 많이 덜어냈다. 머리 색도, 메이크업도 클린하게 했다. 핑크도 아닌 라벤더 옷이다. 저 때부터 핑크를 많이 덜어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때부터 제가 깃털을 많이 입었다. 제가 깃털을 너무 좋아해서 '태티서' 활동 때도 멤버들에게 깃털을 다 입혀놨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깃털이 주는 에너지가 있지 않냐. 볼륨을 너무 좋아한다. 헤어에도 볼륨을 넣고 깃털이 주는 에너지도 너무 좋아한다. '엘튼 존'을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티파니는 깃털 옷을 또 입은 'Forever1' 활동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이 착장의 비하인드는 남은 옷을 입었을 뿐이다. 운명을 믿어야 할 것 같다. 깃털을 믿는 편이다. 저 볼륨과 입체감 때문에 움직이는 에너지가 또 다시 (담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왕 리본이 달린 저 신발 덕분에 뮤직비디오 등장 씬에 제가 당첨이 되어서 찍었다"며 "이 과정보다도 이 활동의 의미가 저에게는 너무 컸다. 한 그룹이 15년 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활동이었다. 지금도 이야기하면 눈물날 것 같다. 아직도 옆에 멤버들이 보이고 생각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