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시청률, 자체 최고 못 넘기고 종영...'1대 트롯맨'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시청률, 자체 최고 못 넘기고 종영...'1대 트롯맨' 손태진
  • 승인 2023.03.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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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제1대 트롯맨으로 가수 손태진을 배출한 '불타는 트롯맨'이 다소 아쉬운 시청률 속에 종영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최종회 시청률은 1부 14.8%, 2부 16.2%, 3부 15.6%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16.6%(10회)를 뛰어넘지 못하고 마무리 됐다.

이날 '불타는 트롯맨' 최종회에서는 톱7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주제가 담긴 노래를 선정해 부르는 '인생곡 미션'을 치렀다.

결승 2차전 '인생곡 미션'이 끝난 후에는 지난 1차전 총점 결과에 더해 2차전 연예인과 국민 대표단의 현장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반영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그 결과 총점 3312.72점, 실시간 문자 투표 27만 4339표를 받은 손태진이 우승, 6억2967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손태진은 "감사한 마음만 든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했다"며 "오히려 배운 게 너무 많았던, 함께 했던 참가자들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이 끝까지 화력을 이어가지 못한 데는 출연자 논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력 우승후보로 꼽히며 결승 1차전까지 올랐던 황영웅은 학교 폭력, 상해 전과 등 각종 논란으로 인해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자진하차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