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아내 배다해 처음 보고 논란 썰 "실물 깡패, 홀려 놀아날까 걱정"('옥문아')
이장원, 아내 배다해 처음 보고 논란 썰 "실물 깡패, 홀려 놀아날까 걱정"('옥문아')
  • 승인 2023.03.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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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그룹 페퍼톤즈 가수 이장원이 뮤지컬 배우 아내 배다해를 처음 보고 너무 예뻐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예계 대표 엘리트 ‘공대 오빠’ 이장원과 주우재가 출연한다.

이날 이장원은 연애 시절 아내 배다해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길을 잘 못 찾는 배다해만을 위한 ‘약도 천재’로 거듭난 로맨틱한 일화를 전해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는 “다해가 밤늦게 기차역에서 집으로 가야 했던 날이 있었는데 픽업을 못 갔다”며 “무서울까 봐 기차역에서부터 주차장까지 가는 길을 약도로 그려줬는데 신기해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이장원에게 가는 길 중간에 아내를 위한 꽃을 두는 감동 이벤트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MC들은 김종국을 향해 “이 시대의 사랑꾼이다”라고 놀려대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이벤트를) 모아놨다가 결혼하면 다 할 거다. 조심해! 기차역에서 혼자 갈 생각 하지 마”라며 미래의 아내에게 ‘무서운 사랑꾼 주의보’를 선포해 폭소를 안겼다.

이장원은 배다를 소개팅에서 처음 보고 외모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코로나가 심할 때라 메뉴가 나오고 ‘마스크 개봉식’을 하게 됐는데, 아내가 실물 깡패였다”며 “너무 예뻐서 아내에게 홀려 놀아날까 봐 걱정도 됐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주우재는 “형수님을 뵌 적 있는데 예쁘게 카리스마가 있더라.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더라”라고 덧붙여 배다해 ‘실물깡패 설’에 공감을 표했다.

8개월 만에 결혼한 이장원은 사귀자는 고백과 프러포즈를 모두 아내 배다해가 먼저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다해가 따로 주문해놓은 반지가 내가 프러포즈용으로 주문해놓은 반지보다 하루 일찍 도착하게 됐다”며 “다해가 집으로 놀러 오라고 해서 갔더니, 게임기를 설치해놓고 피자 한 판 시켜놓고서 ‘평생 게임 같이 하자’라고 하더라”고 남자들의 로망 끝판왕 프러포즈를 받은 일화를 전해 부러움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냈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