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타워팰리스 주민 갑질, 골프채로 보안요원 위협? 경찰 수사 중
강남구 타워팰리스 주민 갑질, 골프채로 보안요원 위협? 경찰 수사 중
  • 승인 2023.03.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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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트위터
사진=경찰청 트위터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주민이 골프채로 보안요원을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수서경찰서는 협박 혐의를 받는 타워팰리스 주민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10분쯤 타워팰리스 건물에서 비상벨이 울리는데도 보안요원이 제대로 조처하지 않았다며 보안요원을 골프채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가 보안요원에게 ‘엎드려뻗쳐’를 시켰다는 타워팰리스 동료 직원의 증언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다른 입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폭행 발생 여부와 피의자 신상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