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도경완, 황영웅 하차→대표 사과 "경연 공정하게 마무리할 것"
'불타는 트롯맨' 도경완, 황영웅 하차→대표 사과 "경연 공정하게 마무리할 것"
  • 승인 2023.03.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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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캡처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캡처

'불타는 트롯맨' MC 도경완이 황영웅 논란에 대해 대표로 사과했다.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등 톱7의 최종 결승전이 펼쳐졌다.

MC 도경완은 "긴급하게 공지해드릴 사항이 있다. 결승 진출자 중 황영웅 씨가 경연 하차 의사를 밝혔다. 결승 2차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황영웅 씨를 제외한 나머지 톱7 7명만 참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3일 개인 SNS에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고 한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그는 상해 전과, 학교 폭력, 조폭 문신, 데이트 폭력, 군대 문제 등 수많은 의혹에 휩싸이면서 비난의 중심에 섰다. 이 사실을 인정한 뒤에도 '불타는 트롯맨' 출연을 강행해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도 '황영웅 씨가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아울러 시청자 여러분께 프로그램과 관련돼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불타는 트롯맨'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 전한다, 제작진과 전 출연자는 끝까지 공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송 종료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