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상승, 삼겹살 1인분 2만원 육박…비빔밥‧냉면도 1만원 넘어
외식물가 상승, 삼겹살 1인분 2만원 육박…비빔밥‧냉면도 1만원 넘어
  • 승인 2023.03.0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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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외식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면과 비빔밥 평균 가격은 1만원을 넘은 지 오래고 삼겹살 1인분은 2만원 수준에 육박한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달 냉면 1그릇 평균 가격은 1만692원으로 전달인 1월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냉면 가격은 지난해 4월 1만 원 대를 돌파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평양냉면 맛 집으로 꼽히는 주요 냉면집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은 1만원을 훨씬 뛰어넘은 지 오래다.

필동면옥과 을지면옥, 을밀대 등은 1만4000원~1만5000원 수준에서 냉면 1그릇을 팔고 있으며, 우래옥은 1만6000원을 받을 정도다.

2월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6723원으로 전달 6569원 대비 2.34% 올랐다.

또 삼겹살(200g 환산 기준)은 1만9236원으로 1월 1만9031원 대비 205원 평균 가격이 올랐다.

이 밖에 김밥 3100원, 삼계탕 1만6115원, 칼국수 8731원, 비빔밥 1만115원, 김치찌개 7692원 등을 기록했다.

김밥을 제외하고 삼계탕 115원, 칼국수 116원, 비빔밥 115원, 김치찌개 38원 등이 전월 대비 모두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