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연봉 100억 일타강사 이지영 "전담 스타일리스트·쉐프 있어, 조교 수십명"
'미우새' 연봉 100억 일타강사 이지영 "전담 스타일리스트·쉐프 있어, 조교 수십명"
  • 승인 2023.03.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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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연봉 100억' 이지영이 '일타 강사'의 삶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김종민이 대치동 한 강의실에서 이지영 강사를 만났다.

연봉 100억을 받는 것으로 화제가 된 이지영은 '일타 강사'의 치열한 일상을 소개했다.

'미우새' 멤버들은 이지영에게 현역강사 중 몇 위인지 물었다. 이지영은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지만 (제가) 오랫동안 많이 사랑받았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수익에 대해선 "온·오프라인 강의를 학원과 수익을 나눈다. 특히 신규 강사 시작할 때 회사가 7보다 더 많이 가져간다. 재계약을 하며 조건이 달라지고 협상을 통해 연봉과 수익이 올라간다"며 FA와 비슷한 구조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강사 이적에 따라 회사 주가가 움직이기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지영은 "일하는 조교는 수십 명이다. 그 중 학원에 같이 다니는 조교만 8명"이라며 "(사회 탐구 영역) 수능 만점자 중에서 뽑는다"고 선발 방법을 설명해 전국권 일타 강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자친구는 있냐"고 묻는 탁재훈에게 이지영은 "'주말에 수업이 11시에 끝난다'라고 하면 거절인 줄 안다. 평일에도 상대방 퇴근 시간에 수업이 있어서 만나기가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이 "일이 많지 않은 연예인이 가장 맞겠다. 시간 다 맞춰줄 수 있다"고 하자 탁재훈은  "그게 무슨 연예인, 그냥 백수"라고 받아쳤다.

또한 이상민이 이상형에 대해 "돈 많은 남자가 좋냐. 시간 많은 남자가 좋냐"라고 묻자 이지영은 "시간 많은 남자가 좋다. 돈은 제가 많이 번다"라고 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지영은 자신의 전담셰프가 만든 건강 도시락을 준비해 멤버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