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아들 무타심과 4년 열애 모델, 광고주로부터 해고 통보
카다피 아들 무타심과 4년 열애 모델, 광고주로부터 해고 통보
  • 승인 2011.11.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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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헤슬러 ⓒ 영화 ‘아스테릭스: 미션 올림픽 게임’ 스틸컷

[SSTV l 신영은 기자] 리비아의 독재자였던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남 무타심과의 교제사실을 밝힌 모델이 광고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31일(현지시간) 독일의 통신회사 텔레포니카와 이 회사의 자회사인 앨리스는 이 회사의 오랜 모델이었던 슈퍼모델 바네사 헤슬러(23)에게 모델 계약 종료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네사 헤슬러가 최근 이탈리아의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4년 동안 카다피의 아들 무타심과 데이트를 했다”며 “리비아 사태 이후 만나지 못했으나 우리는 열정적인 관계였다”고 밝히며 카다피 옹호발언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바네사 헤슬러가 교제했던 무타심은 카다피와 함께 시민군에게 붙잡혀 사살됐다. 이에 바네사 헤슬러는 인터뷰에서 “카다피 일가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평범하다. 나는 리비아를 위해 울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텔레포니카 독일 측은 바네사 헤슬러의 해고 통보와 관련해 “헤슬러가 리비아 사태와 관련한 언급을 삼가지 못했다”며 “우리는 그녀가 그렇게 말한 것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고 사유를 밝혔다.

한편, 바네사 헤슬러는 이탈리아의 모델이자 배우이며, 15세 때부터 모델 생활을 시작했으며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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