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쎄쎄쎄, 아가랑 절친 인증샷… "전생에 호랑이였나?"
호랑이와 쎄쎄쎄, 아가랑 절친 인증샷… "전생에 호랑이였나?"
  • 승인 2011.1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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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쎄쎄쎄' 소식을 전한 데일리메일 ⓒ 데일리메일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이른바 ‘호랑이와 쎄쎄쎄’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30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거대한 몸집의 호랑이와 아기가 마치 쎄쎄쎄를 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 소식은 ‘호랑이와 쎄쎄쎄’로 불리며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

‘호랑이와 쎄쎄쎄’는 미국 워싱턴에 사는 사진작가 다니엘스와 그의 가족들에 의해 포착됐다. 그는 최근 벵골 호랑이를 촬영하기 위해 가족을 데리고 쿠거 마운틴 동물원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 전 별다른 움직임이 없던 이 호랑이는 다니엘스의 딸이 다가서자 관심을 보였고 아이가 유리벽에 손을 대자 앞발을 마주 댄 채 ‘쎄쎄쎄’를 하는 포즈를 연출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데일리메일은 “호랑이는 손을 뻗어 아이를 만지려고 했고 아이 역시 무서워하지 않고 손바닥을 마주했다”며 “호랑이는 아기의 얼굴을 향해 얼굴을 대고 아기 손을 쓰다듬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호랑이와 쎄쎄쎄’ 소식을 접한 뒤 “신기한 소식에 깜짝 놀랐다”, “갑자기 모글리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전생에 호랑이였던 것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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