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나상도 1위→안성훈 8위, 준결승行 'TOP10' 확정...김용필·황민호 탈락
'미스터트롯2' 나상도 1위→안성훈 8위, 준결승行 'TOP10' 확정...김용필·황민호 탈락
  • 승인 2023.03.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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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조선 '미스터트롯2'

'미스터트롯2' 나상도가 1라운드 부진을 딛고 막판 대역전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준결승 진출 10인이 가려졌다.

2일 밤 10시부터 방송된 TV 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0명의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 2라운드가 펼쳐졌다. 2라운드는 라이벌 매치의 꽃 '한 곡 대결'로 하나의 곡을 두 사람이 나눠 부르게 되며, 마스터 점수 130점, 관객 점수 400점 총 530점이 걸려있다.

이날 '상큼 개나리' 비주얼의 송민준, 장송호는 신유의 '꽃물'로 달달함 가득한 매력 보이스를 뽐낸 결과, 마스터 점수 송민준 100점 대 장송호 30점, 관객 점수 송민준 279점 대 장송호 113점을 기록했다.

'트롯 부자' 나상도, 황민호는 정동원의 '효도합시다'로 훈훈 부자 케미를 발산하며 밝고 귀여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마스터 점수 나상도 120점 대 황민호 10점, 관객 점수 나상도 316점 대 황민호 79점을 받아 '어린이 징크스'를 깨고 나상도가 황민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나상도는 전체 순위 1위로 올라서며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설운도의 '보고싶다 내 사랑'을 선곡한 진욱, 이하준은 능글미 넘치는 마성의 춤사위와 찰떡 호흡으로 행복 에너지를 발산하며, 마스터 점수 진욱 100점 대 이하준 30점, 관객 점수 진욱 243점 대 이하준 153점을 받았다. 

'천재 듀오' 박성온, 송도현은 안성훈의 '엄마꽃'으로 역대급 감동 무대를 완성하며 눈물 바다를 이뤘다. 치열했던 두 번째 꼬마 대첩은 마스터 점수 박성온 70점 대 송도현 60점, 관객 점수 박성온 182점 대 송도현 214점으로 막을 내렸다. 

나휘의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선보인 최수호, 길병민은 칼각 안무부터 아찔한 골반 댄스, 성악과 국악의 환상 하모니로 감탄을 자아냈다. 마스터 점수 최수호 70점 대 길병민 60점, 관객 점수 최수호 254점 대 길병민 142점을 획득했다.

대표 비주얼 박지현, 윤준협은 진미령의 '당신을 사랑해요'로 농염 보이스는 물론, 치명적인 라틴 댄스까지 섭렵하며 여심을 제대로 녹였다. 마스터 점수 박지현 70점 대 윤준협 60점, 관객 점수 박지현 264점 대 윤준협 131점을 기록했다.

김호중의 '애인이 되어줄게요'를 선택한 안성훈, 진해성은 볼풍선, 손하트, 앙탈춤 등 깜찍 안무로 사랑스러움의 극강을 선사하며, 마스터 점수 안성훈 20점 대 진해성 110점, 관객 점수 안성훈 215점 대 진해성 181점을 받았다.

카우보이로 깜짝 변신한 김용필, 추혁진은 문희옥의 '평행선'으로 초특급 댄스 트롯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김용필은 박자를 높치는 등 실수로 마스터 점수 0점을, 추혁진 130점을 받았다. 관객 점수 추혁진 276점 대 김용필 119점을 획득, 초강력 뒷심을 발휘한 추혁진이 대이변을 일으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1,2라운드 최종 결과 나상도가 1위(1634점), 추혁진 2위(1625점), 3위 최수호(1590점), 4위 박지현(1587점), 5위 송민준(1569점), 6위 진욱(1563점), 7위 진해성(1522점), 8위 안성훈(1513점), 9위 송도현(1501점), 10위 박성온(1489점)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윤준협, 길병민, 이하준, 김용필, 장송호, 황민호는 아쉽게 경연을 끝맺게 됐다.

또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된 8주 차 응원 투표에서는 안성훈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나상도, 박지현, 김용필, 최수호, 송민준, 진욱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준결승과 결승 단 두개의 관문만을 남겨둔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