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개월차' 선우은숙♥유영재, 신혼집 최초 공개 "드라마 보는 것 같아"('동치미')
'결혼 4개월차' 선우은숙♥유영재, 신혼집 최초 공개 "드라마 보는 것 같아"('동치미')
  • 승인 2023.03.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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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배우 선우은숙이 4살 연하 남편 유영재와 함께 사는 신혼집을 공개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당신, 이렇게 사는 거 다 내 덕인 줄 알아'라는 주제로 배우 선우은숙, 정이랑, 가수 김지혜 등이 출연해 남편과의 일화를 전한다.

이와 더불어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결심해 화제가 된 배우 선우은숙은 결혼 4개월 차 신혼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선우은숙은 남편을 위해 시금치국을 끓이고 굴비를 굽는 등 따뜻한 저녁밥을 짓는 새댁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 이어 남편 유영재가 귀가하자,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현관문으로 뛰어가는 설렘 가득한 새색시의 뒷모습도 공개한다.

이어 유영재는 "처음에 베이커리 카페에서 만났을 때 혹시 모르니까 번호를 받아놔야겠다고 생각해서 번호를 물어봤어요"라며 아내 선우은숙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전한다.

선우은숙은 "음악 보내준다고 하면서 물어봤지. 그냥 번호만 물어봤으면 안 알려줬을 거야"라고 덧붙인다. 이어 유영재가 "미끼를 하나 던져 놓은 거죠"라고 말하자 선우은숙은 "그래요. 당신이 좋아서 그랬어요"라고 답하며 애교 가득한 신혼미를 과시한다.

그럼에도 선우은숙은 "나는 결혼하면 당신이 다 해주는 줄 알았어"라고 일침을 날려 남편 유영재를 당황케 하기도 한다. 그녀는 "(결혼 전에) '당신이 바나나는 삶아 먹어라. 토마토는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겨서 먹어라' 그랬잖아. 그래서 나는 '내가 이 사람하고 살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었어"라며 "그러니까 나한테 잘해. 혼자 편의점 밥 먹을 뻔했는데, 내가 맨날 밥 해주잖아"라고 말하며 긴장감 가득한 밀당 로맨스를 보여준다.

결혼 4개월 차 부부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동치미' 가족들은 "드디어 그분을 보게 됐다", "(두 사람) 정말 예쁘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남편 유영재가 강아지에게 질투한 사연과 집에서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내려놓고 '원시인 생활'을 하는 유영재의 가벼운 일상, 그리고 갤러리 같은 선우은숙·유영재 부부의 신혼집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동치미'는 오는 4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