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尹 대통령 ‘일본은 협력 파트너’ 3·1절 기념사에…“이 비전 매우 지지”
美 국무부, 尹 대통령 ‘일본은 협력 파트너’ 3·1절 기념사에…“이 비전 매우 지지”
  • 승인 2023.03.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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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파트너'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우리는 이 비전을 매우 지지 한다"고 말했다.

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일본과 더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에 대한 비전을 분명히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국, 일본과의 3자 협력이 21세기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달간 양국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일 양국이 과거사 이슈를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권고해왔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