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농구화, 경매 시장 나온다…최대 1억 달러(약 1320억 원) 예상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농구화, 경매 시장 나온다…최대 1억 달러(약 1320억 원) 예상
  • 승인 2023.03.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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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확정한 파이널 경기에서 착용한 운동화 6개가 경매 시장에 나온다.

지난 달 28일 머니투데이는 27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매업체 소더비가 조던이 1990년대 6차례에 걸쳐 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6개의 나이키 에어조던을 두바이에서 공개한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운동화는 6켤레가 아니라 한 개씩이다. 시카고 불스 홍보담당자 팀 할럼이 당시 경기가 끝난 직후 조던에게 운동화를 한 쪽씩 받아 보관해왔다. 현재는 할럼이 아닌 다른 수집가가 운동화를 소유하고 있다.

운동화에는 조던이 직접 남긴 서명도 있다.

한 수집가는 WSJ에 이 운동화들의 최소 입찰가를 최소 2000만 달러(약 260억 원)에서 최대 1억 달러(약 1320억 원)로 예상했다.

2021년 열린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NBA에 데뷔한 1984년에 착용한 나이키 농구화 한 켤레가 147만2000달러(약 19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1010만 달러(약 133억 원)에 팔렸다.

역대 스포츠 경기 실제 착용 수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