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살 초신성 포착, “우주 비밀 밝히는데 큰 역할 할 것”
100억 살 초신성 포착, “우주 비밀 밝히는데 큰 역할 할 것”
  • 승인 2011.10.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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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망원경이 100억 살 초신성을 포착했다 ⓒ Subaru

[SSTV l 신영은 기자]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100억 살 초신성이 포착됐다.

스페이스닷컴을 비롯한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연구팀이 우리 은하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별 집단인 ‘스바루 딥 필드’에서 150개 가량의 초신성을 발견했으며, 이중 일부는 100억 살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초신성(Supernova)이란 이전까지 매우 어두웠던 항성이 갑작스런 폭발을 일으키며 밝기가 약 15등급(100만배)이나 커지는 현상을 보이는 별을 뜻한다. 연구팀이 찾은 초신성 중 일부 100억 살 초신성은 지금까지 최소 다섯 차례 이상 큰 폭발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100억 살 초신성을 발견한 연구팀을 이끄는 단 마오즈 박사는 “이번 100억 살 초신성의 발견은 지구와 인류, 우주의 기원에 대한 비밀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100억 살 초신성 발견은 연구결과는 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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