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이미숙 ⓒ 올’리브 제공

[SSTV l 신영은 기자] 배우 이정재가 군제대 후 닥친 슬럼프 극복 사연을 고백했다.

이정재는 최근 배우 이미숙이 진행을 맡고 있는 케이블채널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 ‘배드신’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이정재는 “군 제대 후 일도 잘 안 되고, 경제난에 가정불화까지 겪었다”며 슬럼프에 빠졌던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정재는 슬럼프 고백 후 “소속사의 일방적인 계약으로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화 ‘불새’를 촬영했다”며 “어머니께서 투자를 잘못하시는 바람에 경제난을 겪었고 아버지와 사이까지 안 좋아지셨다. 슬럼프 시기라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와도 고사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나의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 준 것은 바로 영화 ‘정사’”라고 고백했다. 이정재는 “‘정사’를 찍을 때 이미숙씨가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도 많이 가르쳐줬다. 당시 이미숙의 에너지를 받아 슬럼프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밖에도 이정재는 슬럼프 고백 외에 주가를 올리고 있었던 절정기에 군대에 자원입대한 사연과 단기 사병 동기인 ‘국민MC’ 유재석이 이정재를 업어 키운(?) 사연 등을 밝혔다. 또한 이번 화부터는 카카오톡을 통해 스타에게 질문할 수 있는 코너도 선보인다.

한편, 이정재의 슬럼프 고백을 들을 수 있는 ‘배드신’은 오는 15일과 22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올’리브와 스토리온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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