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15미터 호텔, ‘은광에서의 하룻밤’ 화제만발
지하 115미터 호텔, ‘은광에서의 하룻밤’ 화제만발
  • 승인 2011.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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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15미터 호텔’의 스위트룸 ⓒ 살라 실버마인 호텔

[SSTV l 이금준 기자] “지하 115미터 땅 속에 호텔이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스웨덴 남부 베스트만란드에 위치한 살라 실버마인 호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하 115미터 호텔’로 불리는 이곳은 이름 그대로 오래된 은광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 115미터 호텔’은 구불구불한 갱도를 따라 홀, 갤러리, 객실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동굴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곳곳에 설치된 샹들리에, 은 장식품 등이 낭만적인 느낌을 자아낸다고.

이 광산은 15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오며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담당했으나 20세기 초반부터는 채광 작업이 중단된 채 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하 115미터 호텔’로 바뀌면서 관광 명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하 115미터 호텔’을 접한 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역시 세상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엄두도 못낼 곳”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지하 115미터 호텔’의 스위트룸 숙박료는 3천990 크로나로 우리 돈 약 7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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