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학생 생활기록부 기록, 수시전형 등 대학입시에 '불이익'
욕설 학생 생활기록부 기록, 수시전형 등 대학입시에 '불이익'
  • 승인 2011.10.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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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학생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 YTN뉴스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욕설을 많이 하는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돼 상급학교 진학 시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일 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욕설을 많이 하는 학생들에게는 상벌점제를 적용해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만약 욕설로 인해 생활기록부에 학생의 벌점이 기록되면 수시 전형을 비롯한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이에 앞으로 욕설이 심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영역에 기록되며 대학 입시의 학교장 추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는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의 욕설 정도를 어떻게 파악하고 평가할 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욕설이 심한 학생의 학교 생활기록부 기록을 추진 중인 교육과학기술부는 언어문화 개선 선도학교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언어 순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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