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 평가 순위, 국내 대학 ‘휘청’… ‘20여 계단’ 추락
세계 대학 평가 순위, 국내 대학 ‘휘청’… ‘20여 계단’ 추락
  • 승인 2011.10.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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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의 세계 순위(Times Higher Education 기준) ⓒ SSTV

[SSTV l 이금준 기자]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 대학 평가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국내 주요 대학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THE는 5일(현지시각) ‘2011~2012 상위 400위 세계 대학 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 세계 대학 평가 순위에서 포항공대가 53위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이스트가 94위를, 서울대는 12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국내 주요 대학들의 이 같은 결과는 전년도 대비 20계단 가량 추락한 결과다. 지난해 세계 대학 평가 순위에서 포항공대는 28위, 카이스트는 79위, 서울대는 109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THE의 세계 대학 평가 순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과대가 오랫동안 1위를 지켜왔던 하버드대는 2위로 밀어내고 수위에 올랐다. 아울러 스탠포드 대학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옥스포드대, 프린스턴대, 캠브리지대, MIT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 대학 중에는 일본의 도쿄대가 3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대가 34위를, 국립싱가포르대가 40위를, 베이징대가 49위, 교토대가 52위에 오르며 국내 대학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THE의 이번 세계 대학 평가 순위는 약 1만7천5백여 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과 논문인용, 연구실적 등 13개 지표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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