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총기 사고 발생 '충격', 과다출혈 사망 1명-중태 1명
해병대 총기 사고 발생 '충격', 과다출혈 사망 1명-중태 1명
  • 승인 2011.10.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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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총기 사고 발생 ⓒ SBS 뉴스 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해병대에서 또 총기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강화도 해병대 2사단 사격장에서는 지난 6일 유탄이 장전된 K-4 자동유탄발사기 총신 안쪽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총기 사고로 해병대 이 모 병장은 팔 한쪽에 심하게 부상을 입어 과다출혈로 인해 2시간 뒤 숨졌고 또 다른 이 모 병장은 파편이 목에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군은 헬기를 이용해 부상자를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파편이 목에 박힌 이 병장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07년 4월에는 해병대 포항 사격장에서 무기 결함 추정 사고로 6명이 다쳤고, 같은 해 6월에는 엉뚱한 곳에 떨어진 81mm 박격포로 인해 해병대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던 바 있다.

한편 총기 사고가 발생하기 이틀 전인 지난 4일,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해병대는 보고자료를 통해 매월 2개 기수를 선발하던 것을 내년부터 1개 기수로 줄이는 방안 등을 담은 신병양성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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