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V리그 5라운드 MVP 선정…31표 중 25표 획득
‘배구 여제’ 김연경, V리그 5라운드 MVP 선정…31표 중 25표 획득
  • 승인 2023.02.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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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김연경 /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시즌 세 번째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김연경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도드람 2022~23 V리그 5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5표를 획득해 6표를 얻은 엘리자벳(KGC인삼공사)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1, 3라운드에 이은 세 번째 MVP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이다.

라운드 MVP 시상으로 바뀌기 전 방식은 월간 MVP를 포함하면 통산 8번째다.

김연경은 5라운드 동안 공격 성공률 47.54%로 부문 1위를 기록했고, 123득점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허수봉이 기자단 투표 24표를 차지해 3표를 얻은 2위 비예나(KB손해보험)를 꺾었다.

현대캐피탈의 치열한 선두 다툼에 일조하고 있는 허수봉은 데뷔 후 처음 MVP를 수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