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K-콘텐츠, 엄청난 경제적 가치 창출"
윤석열 대통령,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K-콘텐츠, 엄청난 경제적 가치 창출"
  • 승인 2023.02.2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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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라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와 수출에 놓고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분야별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전문가들이 수출액 4.5% 수출 감소를 전망하지만, 작년보다 목표를 높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수출액 목표를 '+0.2%' 늘려 잡은 6천850억 달러로 조정하며 '수출 플러스'를 이루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도 민·관을 망라한 '원 팀 코리아'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강국들도 세제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자국 기업을 지원 한다"며 "우리 기업만 수출 경쟁, 소위 전장에 혼자라고 내보낼 수 없다. 정부와 민간기업, 금융기관, 관련 단체들이 모두가 원 팀으로 뭉쳐야만 수출 확대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K-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 규모가 늘어나고 전후방 연관 효과까지 고려하면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패션, 관광, 식품, IT까지 연계한 K-콘텐츠 고부가 가치화를 주문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