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16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연기 관통선 중 하나”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16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연기 관통선 중 하나”
  • 승인 2011.09.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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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석규 ⓒ SSTV

[SSTV | 신영은 기자] 배우 한석규가 16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석규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연출 장태유 | 극본 김영현, 박상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16년 만에 ‘뿌리깊은 나무’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햇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16년 이라는 시간에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뿌리깊은 나무’ 출연은 여태까지 하고 있었던 연기의 관통선 중 하나다”고 밝혔다.

이어 한석규는 “‘뿌리깊은 나무’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주제, 소재가 참 좋았기 때문이다”며 “내가 맡게 된 역할 이도를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몸을 통해 이도라는 사람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확 들었다”고 드라마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한글창제를 둘러싸고 집현전에서 벌어지는 학사 연쇄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다룬 사극으로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상연 작가가 집필하고 ‘바람의 화원’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석규는 극 중 조선 제4대 임금이자 훗날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이도 역을 맡았다. 이도는 태종의 셋째 아들로 대군 시절 이름은 충년대군이다.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백성과 수많은 보통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 아이러니를 견디는 의로운 군주다.

한편, 한석규, 장혁, 신세경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연출 손정현 | 극본 권기영)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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